- 짧지 않은 취업 준비 기간이었기에, 전 회사에 취업을 했을 때, 이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이직할 것이라고 생각했다. 하지만, 결과적으로 1년 6개월가량의 짧은 근무를 마치고, 전공을 변경하여 미국으로 석사를 가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. 이 길지 않은 시간 동안, 이 업계의 보수성이 나와 맞지 않음을 느꼈고, 여러 산업 분야에서 건축이라는 분야가 가진 단점을 발견했다. 이 업계에서는 새로운 시도는 불가능하고, 그저 있었던 관습을 그대로 따르며 시대의 변화에도 20-30년 전의 업무방식을 보안상이라는 이유로 포장했다. 또한, 전 회사에서 건축직무는 꿀보직이었는데, 꿀보직이란 말의 뒷면에는 배움이 없기에 개인의 성장 가능성이 없다는 말이 포함된다는 걸 알게되었다. - 전 회사가 나쁘다..